"동아제약, 3Q부터 외형 및 수익성 개선 기대"-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동아제약에 대해 "올 3분기부터 GSK의 제품 판매 조건 변경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4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아 부진할 것"이라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243억원, 영업이익은 15.8% 줄어든 241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제품별 계약 조건 변경으로 GSK의 3개 제품(아보다트, 아바미스, 박사르)에 대한 기타 매출액(수수료)이 2분기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GSK 제품 판매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국내 제약산업의 영업환경 위축이 지속되면서 동사의 주가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8월부터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시작되고 3분기부터 GSK의 3개 품목(제픽스, 헵세라, 세레타이드 에보할러, 2010년 UBIST 원외처방액 847억원)에 대한 매출액이 동사의 매출액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외형성장은 물론 지연되고 있는 기타 매출액(수수료) 반영으로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7%와 5.6% 늘어난 9116억원과 1040억원을 달성,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다만 "약가인하 이슈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며 "철원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품목에 대한 리베이트-약가인하 연동제 적용 여부는 이달 안으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나연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아 부진할 것"이라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243억원, 영업이익은 15.8% 줄어든 241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제품별 계약 조건 변경으로 GSK의 3개 제품(아보다트, 아바미스, 박사르)에 대한 기타 매출액(수수료)이 2분기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GSK 제품 판매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국내 제약산업의 영업환경 위축이 지속되면서 동사의 주가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8월부터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시작되고 3분기부터 GSK의 3개 품목(제픽스, 헵세라, 세레타이드 에보할러, 2010년 UBIST 원외처방액 847억원)에 대한 매출액이 동사의 매출액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외형성장은 물론 지연되고 있는 기타 매출액(수수료) 반영으로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7%와 5.6% 늘어난 9116억원과 1040억원을 달성,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다만 "약가인하 이슈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며 "철원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품목에 대한 리베이트-약가인하 연동제 적용 여부는 이달 안으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