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장기 이익전망 여전히 밝음"-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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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금호석유에 대해 "단기적으로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의 둔화는 피할 수 없으나, 장기 이익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모두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합성수지 수익성 악화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다"며 "8월 이후의 제품 수요 추이가 3분기 실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55억원과 1896억원(투자자산 및 바이오 사업 매각에 따른 매각차액 약 190억원 포함)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8%와 8.5%ㄹ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인 2815억원을 소폭 밑돌았는데 이는 수요둔화와 원재료비 부담 급증에 따라 합성수지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기보수 실시로 열병합발전 사업 이익도 줄었다는 분석.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오는 8월 이후의 제품수요 추이가 3분기 실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늦어도 4분기부터는 수요회복에 따른 충분한 판가인상과 그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구조적인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 공급제한과 자동차 산업으로부터의 빠른 수요증가를 감안할 때 장기 이익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합성수지 수익성 악화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다"며 "8월 이후의 제품 수요 추이가 3분기 실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55억원과 1896억원(투자자산 및 바이오 사업 매각에 따른 매각차액 약 190억원 포함)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8%와 8.5%ㄹ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인 2815억원을 소폭 밑돌았는데 이는 수요둔화와 원재료비 부담 급증에 따라 합성수지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기보수 실시로 열병합발전 사업 이익도 줄었다는 분석.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오는 8월 이후의 제품수요 추이가 3분기 실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늦어도 4분기부터는 수요회복에 따른 충분한 판가인상과 그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구조적인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 공급제한과 자동차 산업으로부터의 빠른 수요증가를 감안할 때 장기 이익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