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실적 부진 우려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300원(1.08%)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 따른 우려에 급락해왔다. 지난 한달간 주가는 30% 뒷걸음질한 상태.

전날에는 장중 2만7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낙폭이 커지자 전날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다.

신영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에도 TV 수요 부진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