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관련주인 애강리메텍이 연일 치솟는 금값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타고 있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애강리메텍은 전날보다 7.34%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고려아연은 상승하다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은 전날보다 3.8달러(0.2%) 오른 온스당 158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금값은 지난 13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이 추가 경기 부양책 시사 발언을 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도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