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 보다 0.70포인트(0.25%) 내린 278.2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 경기부양 조치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자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닷새째 '팔자'를 외치며 256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282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베이시스(현, 선물간 가격차)는 장 초반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다 0.8포인트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차익 거래도 순매수로 전환, 1억원 가량 소폭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120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118억원 매도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전날 보다 2855계약 늘어난 9만8047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