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흔들림' 다음주 공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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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테크노마트 고층에서 나타난 흔들림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운동시설에 대해 공개 시연이 진행된다.
테크노마트 운영사인 프라임산업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발표했던 것 처럼 12층 피트니스 센터에서 발생한 진동이 흔들림 원인으로 보인다" 며 "다음주 목요일쯤 공개 시연을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실험을 통해 자전거 기구보다는 '태보' 운동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며 "바람 때문에 건물이 흔들렸다는 주장은 일부의 추측"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테크노마트는 지난 5일 사무동(39층) 고층부에서 흔들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신고로 즉시 퇴거 명령을 내리고 긴급진단을 실시했다. 이틀 뒤인 7일 '원인이 없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건물 통제를 해제했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