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39분 현재 현대홈쇼핑은 전날보다 6000원(4.33%) 오른 1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GS홈쇼핑CJ오쇼핑도 각각 4.37%와 2.36%의 오름세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업체들은 케이블TV에 지급하는 수수료 인상으로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최근 지지부진했다"며 "낙폭 과대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것이 이날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 CJ오쇼핑의 경우 중국 홈쇼핑 자격 취득과 하반기 CJ헬로비전 상장, 현대홈쇼핑은 중국 홈쇼핑사업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