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 40인치' 미스코리아 기윤주, 살 덜빠져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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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과의 전쟁을 선포해 화제를 모은 ‘허리둘레 40인치’ 2002 미스코리아 美 기윤주(30살)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4일 방송된 '다이어트 워5' 2화에서 합숙 첫 주를 보낸 도전자들이 체중 측정을 통해 탈락자를 결정하는 첫번째 심사가 펼쳐졌다. 기윤주는 2.7% 감량에 성공했지만, 가장 적은 체중감량을 기록해 탈락자 후보 2명 중 한 명이 됐으며, 1주차 우승자 ‘김소희’ 결정에 의해 탈락을 하게 됐다.
기윤주는 합숙기간 동안 팀미션에서 선전하며 팀 우승에 큰 기여를 했지만, 좋지 않은 컨디션 때문에 남들만큼 운동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겪었다.
기윤주는 “탈락한 것은 매우 속상하지만,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한 만큼, 남들보다 체중감량이 미흡했기에 탈락을 덤덤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혼자만의 다이어트를 이어나가겠다”며 “패자부활전에서 화려하게 컴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C 현영과 김지훈, 박수희 두 트레이너 역시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지 말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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