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상승세로 가닥…코스닥은 5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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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장 초반 하락하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90포인트(0.18%) 오른 2133.9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하락 마감했다.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금융위에서 “현 시점에서는 추가 부양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탓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하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다시 2130선 안착을 꾀하고 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456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개인도 260억원 매수 우위다.반면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를 외치며 9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다.차익 거래는 39억원,비차익 거래는 84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2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기계업종이 2% 이상 급등해 상승폭이 두드러진다.업종 내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 밥캣의 수익 개선 기대감에 2.47% 뛰고 있다.
증권과 유통,의약품업종도 1% 이상씩 상승세다.기존 주도주인 화학과 운송장비업종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팔자’에 각각 0.53%, 0.18%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하다.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소폭 오르고 있지만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상장한 광희리츠는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골든나래리츠와 이코리아리츠도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하이마트(0.86%)는 지난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사흘째 오르고 있다.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5만9000원)을 뛰어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1% 이상 뛰며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08포인트(1.42%) 뛴 504.2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00선도 웃돌고 있다.코스닥지수가 장중 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9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이다.
기관이 121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억원,55억원 매도 우위다.
환율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056.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90포인트(0.18%) 오른 2133.9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하락 마감했다.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금융위에서 “현 시점에서는 추가 부양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탓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하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다시 2130선 안착을 꾀하고 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456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개인도 260억원 매수 우위다.반면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를 외치며 9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다.차익 거래는 39억원,비차익 거래는 84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2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기계업종이 2% 이상 급등해 상승폭이 두드러진다.업종 내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 밥캣의 수익 개선 기대감에 2.47% 뛰고 있다.
증권과 유통,의약품업종도 1% 이상씩 상승세다.기존 주도주인 화학과 운송장비업종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팔자’에 각각 0.53%, 0.18%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하다.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소폭 오르고 있지만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상장한 광희리츠는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골든나래리츠와 이코리아리츠도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하이마트(0.86%)는 지난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사흘째 오르고 있다.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5만9000원)을 뛰어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1% 이상 뛰며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08포인트(1.42%) 뛴 504.2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00선도 웃돌고 있다.코스닥지수가 장중 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9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이다.
기관이 121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억원,55억원 매도 우위다.
환율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056.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