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자나 예비 창업가의 모임인 스타트업벤처포럼이 15일 출범했다.

스타트업벤처포럼은 이날 경원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포럼에는 권순길 샵티브이 대표,김병하 NHC 대표,김창환 코튼인터랙티브 대표 등 76명이 참여했다.

이 포럼은 창업 기업가들의 모임으로 창업가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스타트업 벤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포럼은 성공벤처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초기 창업가들에게 인맥 네트워크,창업 관련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견 벤처기업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1 대 1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소셜게임 개발회사인 파프리카랩의 김동신 대표(31)가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스마트폰 활성화 등으로 창업이 늘고 있지만 인력 채용이나 투자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창구역할을 맡아 유망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