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올림픽 앞둔 영국의 투자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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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투자한 해외 기업의 성공이 곧 영국 경제의 발전이다.
활발한 해외 투자는 곧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지만,사실 지난 몇 년간 글로벌 경제 침체로 전 세계 기업들이 투자 활동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에 투자하는 해외 기업들은 증가 추세다. 호황기보다 불황기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국 내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7월12일 영국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영국은 1434건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9만4598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거나 보전했다. 하루 평균 4개 기업이 영국에 투자한 셈이다.
기업의 해외투자 결정은 장기간에 걸친 심사숙고에 따른 것이다. 또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개선,이익 구조 다변화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영국 정부 역시 이러한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 12개월까지 런던을 비롯한 주요 도시 내 사무실을 무료로 사용하는 파격적 혜택 등이 대표적이다.
유럽의 경제,정치,문화의 중심 국가인 영국은 언어와 문화적 동질성으로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전 세계 50여개 영연방 국가들의 중심국으로서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과도 활발한 인적 · 물적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영국의 국제적 입지는 전 세계 기업들에 유럽뿐 아니라 세계 시장의 관문으로서 훌륭한 기반이 된다.
영국은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도로,항구,철도 시설 및 인터넷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는 곧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많은 해외 기업이 다른 유럽 국가보다 영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게 되는 결정적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 기업들 역시 현재 200개 이상이 영국에 투자했으며,특히 최근에는 R&D 활동을 위해 영국에 진출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런던 남부 지역의 뉴몰든은 유럽에서 한국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지난달 29일 뉴몰든에 있는 테스코 매장에선 한국식품전(Taste of Korea)이 열려 100여 종류의 한국 식품들이 대거 현지인들에게 선을 보이기도 했다. 라면,불고기 양념,간장,매실주,김,냉동만두 등 영국 소비자에게는 낯선 한국의 다양한 가공식품이 판매대에 진열됐다. 이달 초에는 한국의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만두구이 불고기 등을 직접 요리하는 시식행사도 함께 열려 호평을 받았다.
영국에 투자한 해외 기업의 성공은 곧 영국 경제의 건전성으로 직결된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기업들이 영국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일자리를 창출해 자사의 발전뿐 아니라 영국 및 세계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로드그린 < 영국 무역 / 투자 장관 >
활발한 해외 투자는 곧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지만,사실 지난 몇 년간 글로벌 경제 침체로 전 세계 기업들이 투자 활동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에 투자하는 해외 기업들은 증가 추세다. 호황기보다 불황기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국 내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7월12일 영국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영국은 1434건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고 이를 통해 9만4598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거나 보전했다. 하루 평균 4개 기업이 영국에 투자한 셈이다.
기업의 해외투자 결정은 장기간에 걸친 심사숙고에 따른 것이다. 또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개선,이익 구조 다변화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영국 정부 역시 이러한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 12개월까지 런던을 비롯한 주요 도시 내 사무실을 무료로 사용하는 파격적 혜택 등이 대표적이다.
유럽의 경제,정치,문화의 중심 국가인 영국은 언어와 문화적 동질성으로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전 세계 50여개 영연방 국가들의 중심국으로서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과도 활발한 인적 · 물적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영국의 국제적 입지는 전 세계 기업들에 유럽뿐 아니라 세계 시장의 관문으로서 훌륭한 기반이 된다.
영국은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도로,항구,철도 시설 및 인터넷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는 곧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많은 해외 기업이 다른 유럽 국가보다 영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게 되는 결정적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 기업들 역시 현재 200개 이상이 영국에 투자했으며,특히 최근에는 R&D 활동을 위해 영국에 진출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런던 남부 지역의 뉴몰든은 유럽에서 한국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지난달 29일 뉴몰든에 있는 테스코 매장에선 한국식품전(Taste of Korea)이 열려 100여 종류의 한국 식품들이 대거 현지인들에게 선을 보이기도 했다. 라면,불고기 양념,간장,매실주,김,냉동만두 등 영국 소비자에게는 낯선 한국의 다양한 가공식품이 판매대에 진열됐다. 이달 초에는 한국의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만두구이 불고기 등을 직접 요리하는 시식행사도 함께 열려 호평을 받았다.
영국에 투자한 해외 기업의 성공은 곧 영국 경제의 건전성으로 직결된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기업들이 영국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일자리를 창출해 자사의 발전뿐 아니라 영국 및 세계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로드그린 < 영국 무역 / 투자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