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내정자는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20회)을 거쳐 대검찰청 공안부장,대검차장,서울고검장 등을 지냈다.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한 내정자는 사시(23회) 합격 후 광주고검 차장,법무부 검찰국장,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다음주 초 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내부 모의 청문회 결과 두 내정자 모두 특별한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내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라고 반발하고 있어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