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제과가 100% 자회사인 롯데제약을 소규모 합병 방식을 통해 흡수통합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합병기일은 올 10월 1일이다.

롯데제약은 롯데제과가 ‘헬쓰원’이란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황작 글루코사민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롯데제과에 공급하고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제약이 롯데제과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조직 역할을 해와 합병을 통해 영업채널을 통합하고 관리부문을 효율화하는 게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통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롯데제약은 지난해 매출 167억원에 6억원의 적자를 냈다.부채는 110억원선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