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프라자는 스마트 TV，스마트 에어컨，지펠 냉장고，드럼 세탁기 등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쿠쿠，리홈，필립스，브라운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가전제품매장이다. 고객들이 부담없이 신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매장 내 체험전시공간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프라자는 매장마다 축적된 고객데이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321'은 제품 구입 후 3일 이내에 고객에게 감사 전화를 하고 2개월 후 제품 이상 여부와 사용 여부에 대해 확인전화를 하며 무상서비스 만료 1개월 전인 11개월 께 고객에게 서비스 만료 기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은 자신이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고 회사 측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만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디지털프라자는 매장에서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전문 판매 상담사로 육성하는 '디지털마스터'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파브,하우젠,IT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기본원리와 고객 만족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직원에 한 해 2004년 하반기부터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 공인 자격을 획득한 상태며 1700여명의 디지털마스터가 활동 중이다.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등 카드사와 연계한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시작한 삼성카드 제로할부 프로그램은 최대 300만원까지,최장 60개월까지 할부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