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가전 업체가 각각 1000여개의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자전문점 최초로 작년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전국에 290여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물류센터 11개,서비스센터 11개,자재 터미널 1개소를 운영 중이다.

하이마트는 전자유통업체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매장 면적은 1000㎡(302평)~3300㎡(998평) 수준으로 일반 대리점보다 큰 편이다. 한 매장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상품별로 진열돼 있어 비교 구매하기 편리하다. 최근에 짓고 있는 4~5층 규모의 대형매장에는 소비자들을 배려한 제품체험과 휴식공간도 별도 마련됐다.

하이마트의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인력이다. 매장에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돕고 있다.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정신 등을 평가해 회사 측에서 직접 자격을 부여한 전문인력으로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또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친절 시스템을 도입,수준별 친절교육 과정 '친절스쿨'을 운영하고 '친절 마스터' 자격도 부여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을 국내 11개 물류센터를 통해 24시간 내 무료 배송하고 있다.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서비스회사를 설립해 직영매장에서 서비스를 접수하고 있으며,수리는 전국 11개 서비스 센터에서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2001년 7월부터는 포인트 적립 카드인 '하이마트 포인트카드'를 발급해 소비자 혜택을 늘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구매금액의 0.5%를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국 290여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하이마트 포인트카드 회원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