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장사 '통 큰' 신규 투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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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상장사들이 신규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공시된 신규시설투자금액이 23조4342억원(8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17% 증가했다.
투자금액이 급증한 것은 제철, 항공업종 등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통 큰' 투자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시된 투자금액은 22조8110억원(46건)으로 282.68% 급증했다.
신규시설 등에 2조원 이상을 투입키로 한 곳은 △현대제철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포스코 △아시아나항공 총 5곳이었다. △OCI △한진해운 △LG유플러스 △한화케미칼도 1조원 이상 규모의 신규 투자를 공시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6232억원(36건)으로 18.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시장서 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기업은 엘비세미콘으로 670억원이었다. 서울반도체(518억원), 테크노세미켐(500억원), GS홈쇼핑(455억원), 제일제강(45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공시된 신규시설투자금액이 23조4342억원(8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17% 증가했다.
투자금액이 급증한 것은 제철, 항공업종 등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통 큰' 투자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시된 투자금액은 22조8110억원(46건)으로 282.68% 급증했다.
신규시설 등에 2조원 이상을 투입키로 한 곳은 △현대제철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포스코 △아시아나항공 총 5곳이었다. △OCI △한진해운 △LG유플러스 △한화케미칼도 1조원 이상 규모의 신규 투자를 공시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6232억원(36건)으로 18.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시장서 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기업은 엘비세미콘으로 670억원이었다. 서울반도체(518억원), 테크노세미켐(500억원), GS홈쇼핑(455억원), 제일제강(45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