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후원' 환경부, 소외계층 리모델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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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30건 지원
환경부는 '녹색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생활보호대상자 ·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엔 녹색제품 생산 기업들이 주택 리모델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LG하우시스,리바트,에덴바이오벽지 등 총 14개 기업들이 건축 및 토목 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은 이들 기업으로부터 공급받은 건축 자재를 활용해 시설물을 무상으로 설치한다. 환경부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선 사업추진 지원과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서울 · 수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7일 1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0건 지원 목표로 추진한다.
문승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상품실장은 "유용자원의 재활용 촉진 및 녹색 기업의 기부 · 나눔문화 확산 등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녹색제품 생산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