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황학터널 안에서 멈춰섰던 KTX의 운행이 재개됐다.

17일 코레일은 서울행 제120호 KTX 고속열차가 오전 11시께부터 정차되면서 일부 후속열차도 연쇄 지연됐지만, 오후 1시께 상하행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측은 "KTX 고속열차가 차량고장으로 정차했지만, 오후 12시3분께 차량 고장 조치 완료 후 현장 출발했다"고 전했다.

KTX는 지난 15일에도 달리던 중 열차에서 연기가 나 객실로 번지는 사고가 났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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