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의 21개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된다.

서울시는 버스 노선 조정안을 심의해 21개 안을 확정,내달 25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나 편의시설이 신설돼 버스 수요가 발생한 곳,시민 이용 불편과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가 필요한 곳 등의 노선 변경 9건,단축 5건,연장 5건,통합 1건,폐선 1건을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버스노선 안내페이지(bus.seoul.go.kr),120 다산콜센터(℡.120),버스조합 노선안내센터(전화 414-5005)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수동과 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670번은 새로 문을 연 영등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신로(당산중학교앞~영등포청과시장)를 경유한다.5530번은 종점이 서울대입구역에서 남태령으로 변경돼 운행구간이 연장된다.5537번 버스는 독산로(은행나무사거리~박미삼거리) 대신 은행나무로(확장도로구간)를 운행한다.6614번은 양천구 신정3지구에 새로 입주한 주민의 편의를 위해 신월로ㆍ중앙로(신정네거리역) 구간이 신정로7길~신월로 구간으로 변경된다.또 지역 주민의 요청에 따라 1161번을 1160번에 통합해 월계 청백1단지~덕성여대 31㎞ 구간을 달리도록 하고 승객이 적은 7731번 버스를 없앤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버스노선 변경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관심 노선의 변경 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