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테크] (휴가철 보험상품) 교대로 운전할 떈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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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자동차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동차보험을 다시 한번 챙겨봐야 한다. 휴가철 교통사고에 대비한 올바른 처리 방법도 숙지하고 있어야 금전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
휴가 기간에 교대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들은 대부분 운전자와 부모 배우자 자녀 등 가족만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돼 있다. 따라서 형제 친구 등 보장 범위를 넘어선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전혀 보상받을 수 없다.
이럴 때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해두면 좋다. 이 특약은 일정 기간 소정의 특약보험료를 내고 운전자의 연령 한정 및 운전자의 범위에 제한 없이 누구나 보상처리가 가능하도록 운전자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로 문의한 후 가입할 수 있다.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은 대개 5~7일 정도로 휴가기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특약에 가입한 그 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가입일의 자정(24시)부터 종료일 자정까지만 보상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휴가지에서 손보사들이 제공하는 차량 점검 서비스도 체크해두는 게 좋다. 일부 보험사들이 가맹점 방문고객에게 무상으로 주요 항목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주요 부품 교체나 정비 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 길을 떠날 경우 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여행지에서는 교통사고 위험뿐 아니라 바닷가 강가에서의 물놀이 사고,산에서의 등반 또는 조난 사고,여행 중의 소지품 분실이나 도난 사고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런 때를 대비해 여행보험은 적은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해외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해외여행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여행 중 휴대품 손해와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등도 지급한다.
골프 낚시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레저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저보험은 레저활동이나 여행 중 발생하는 각종 상해 위험을 집중 보장한다. 보험 기간도 1년 3년 5년 15년 등으로 다양하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휴가 기간에 교대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들은 대부분 운전자와 부모 배우자 자녀 등 가족만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돼 있다. 따라서 형제 친구 등 보장 범위를 넘어선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전혀 보상받을 수 없다.
이럴 때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해두면 좋다. 이 특약은 일정 기간 소정의 특약보험료를 내고 운전자의 연령 한정 및 운전자의 범위에 제한 없이 누구나 보상처리가 가능하도록 운전자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로 문의한 후 가입할 수 있다.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은 대개 5~7일 정도로 휴가기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특약에 가입한 그 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가입일의 자정(24시)부터 종료일 자정까지만 보상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휴가지에서 손보사들이 제공하는 차량 점검 서비스도 체크해두는 게 좋다. 일부 보험사들이 가맹점 방문고객에게 무상으로 주요 항목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주요 부품 교체나 정비 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 길을 떠날 경우 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여행지에서는 교통사고 위험뿐 아니라 바닷가 강가에서의 물놀이 사고,산에서의 등반 또는 조난 사고,여행 중의 소지품 분실이나 도난 사고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런 때를 대비해 여행보험은 적은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해외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해외여행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여행 중 휴대품 손해와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등도 지급한다.
골프 낚시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레저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저보험은 레저활동이나 여행 중 발생하는 각종 상해 위험을 집중 보장한다. 보험 기간도 1년 3년 5년 15년 등으로 다양하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