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은 사은품 제공,포인트 적립,할인 혜택 등을 내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워터파크 해수욕장 리조트 등을 이용할 때 할인은 물론 항공권 할인과 전시회 등 문화 행사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한강 뚝섬 · 여의도 수영장 입장권 1000원,왕십리 포시즌 25%,웅진 플레이도시 20~25%,곤지암 패밀리스파 10%,오션월드 20~30%,한화 워터피아 20% 등의 할인혜택을 준다. 9월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후 해외 가맹점,국내 8대 면세점,국내 항공사,은행 환전 등 4개 분야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에 대해 최대 3%(5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7월 29일까지 오션월드 본인 입장권을 2만원에 제공한다.캐리비안베이 입장권 구매시에도 본인 30%할인, 동반1인 10% 할인 혜택을 준다.

더구나 KB국민카드는 오는 9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배스킨라빈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CGV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하루 한 번,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7월 한 달 동안 10만원 이상 이용한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이용권을 증정하고 8월에는 같은 방식으로 100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7~8월 두 달간 30만원 이상 이용한 응모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200만원 등을 지급한다.


현대카드는 8월31일까지 캐리비안베이에서 현대카드로 입장 시 30%를 할인해준다. 용평 피크아일랜드에서는 본인 포함 3인까지 기간별로 25~50% 이용료를 깎아준다. 이천 테르메덴과 설악 워터피아,경주 스프링돔,덕산 스파캐슬 등에서도 30~5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를 결제할 수 있다. 이달 29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제주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7월22일부터 8월21일까지 숙박업종,LPG 주유소,면세점 등에서 삼성카드 이용 시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해주는 '제주도 보너스 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11 썸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7~8월 한화 설악워터피아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본인 40%,동반 4인은 20%까지 깎아준다.

하나SK카드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전'을 후원하고 있다. 하나SK카드 모든 고객은 오르세 미슬관전 입장권 구입 시 최대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VVIP카드인 클럽원 고객에게는 무료 입장(2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