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넷째 딸 자랑, '하퍼세븐 베컴' 사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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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7·LA갤럭시)이 최근 출산한 딸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베컴은 17일(현지 시간) 막내딸 '하퍼세븐 베컴'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올렸다.
이날 공개된 2장의 사진에는 부인 빅토리아 베컴이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잠든 사진과 베컴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베컴은 특히 부인과 아이가 함께 잠든 사진에 '내 두 여자가 잠든 모습을 찍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1999년 결혼했다. 슬하에 브루클린(11)과 로미오(8), 크루즈(5)를 두고 있었다. 막내 딸 하퍼세븐 베컴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태어났다. 이름 속의 '세븐'은 베컴의 맨유 시절 등 번호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11년 만에 딸을 얻은 베컴은 "하퍼는 내가 본 아기들 중 가장 아름답다"며 '딸바보' 합류를 예고했다.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