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바일 e러닝 사업 본격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개 교육업체와 제휴…태블릿 기반 '티 스마트 러닝'
SK텔레콤이 모바일 기반의 e러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청담러닝 디지털대성 예림당 대교 능률교육 등 12개 교육 업체와 함께 태블릿PC 기반의 e러닝 서비스 '티 스마트 러닝'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태블릿PC 기반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학습 상황에 맞게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짜여졌으며 △진도 관리,학습 독려,1 대 1 상담 등 다양한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단순 콘텐츠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학습관리시스템(LMS) 사업을 시작한 셈이다.
업계는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교육 플랫폼 분야에 진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영어교육 업체 청담러닝 등과 함께 영어학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선보였으나 본격적인 모바일 교육 플랫폼 사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전무)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교육 혁신은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교육 전문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청담러닝과 손잡고 2009년 말부터 모바일 LMS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개발 인력만 150명가량을 투입했다. 파트너로 디지털대성 대교 능률교육 비상교육 천재교육 예림당 등 학원 · 학습지 · 참고서 · 아동서적 분야의 대표 업체들을 끌어모았다. 수익은 콘텐츠 제공 업체가 70%,SK텔레콤과 청담러닝이 30%를 갖게 된다.
태블릿PC의 가격과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 2만5000원의 전용 정액요금제를 신설한다. 기기 가격도 최대한 낮추기로 했다.
청담러닝의 영어 콘텐츠는 월 2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여기에 디지털대성의 수학 콘텐츠를 더하면 월 4만6800원을 내면 된다.
조귀동/이현일 기자 claymore@hankyung.com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청담러닝 디지털대성 예림당 대교 능률교육 등 12개 교육 업체와 함께 태블릿PC 기반의 e러닝 서비스 '티 스마트 러닝'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태블릿PC 기반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학습 상황에 맞게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짜여졌으며 △진도 관리,학습 독려,1 대 1 상담 등 다양한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단순 콘텐츠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학습관리시스템(LMS) 사업을 시작한 셈이다.
업계는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교육 플랫폼 분야에 진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영어교육 업체 청담러닝 등과 함께 영어학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선보였으나 본격적인 모바일 교육 플랫폼 사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전무)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교육 혁신은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교육 전문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청담러닝과 손잡고 2009년 말부터 모바일 LMS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개발 인력만 150명가량을 투입했다. 파트너로 디지털대성 대교 능률교육 비상교육 천재교육 예림당 등 학원 · 학습지 · 참고서 · 아동서적 분야의 대표 업체들을 끌어모았다. 수익은 콘텐츠 제공 업체가 70%,SK텔레콤과 청담러닝이 30%를 갖게 된다.
태블릿PC의 가격과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 2만5000원의 전용 정액요금제를 신설한다. 기기 가격도 최대한 낮추기로 했다.
청담러닝의 영어 콘텐츠는 월 2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여기에 디지털대성의 수학 콘텐츠를 더하면 월 4만6800원을 내면 된다.
조귀동/이현일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