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영업익 711억…60%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분기 탑엔지니어링 매출 69%↑
하이마트가 2분기 영업이익이 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매출은 8397억원으로 14.6%,순이익은 386억원으로 113.0% 늘어났다. 회사 측은 에어컨 판매 호조와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가전 유통시장이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하면 향후 이익 증가는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 것으로 보이는 데다 공모자금을 활용한 2600억원의 부채 상환으로 하반기 약 200억원의 이자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실적 호전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과 코라오홀딩스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탑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58억원과 7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4%와 146.1% 증가했다.
라오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코라오홀딩스도 매출이 70.6% 늘어난 42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1.7% 증가한 53억원이었다.
제지업체 무림P&P는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전 분기보다는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113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12억원과 103억원으로 각각 56.8%와 50.0% 감소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탑엔지니어링과 코라오홀딩스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탑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58억원과 7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4%와 146.1% 증가했다.
라오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코라오홀딩스도 매출이 70.6% 늘어난 42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1.7% 증가한 53억원이었다.
제지업체 무림P&P는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전 분기보다는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113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12억원과 103억원으로 각각 56.8%와 50.0% 감소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