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7월 옵션만기와 유럽 금융권 재무건전성 심사(스트레스 테스트)가 마감됐고 이번주엔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번주에도 굵직한 변수가 많지만 리스크가 진정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2200선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세계 대형 악재들의 영향력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대형주로 매수세가 이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할 전망이고 옵션만기 종료로 매기는 다시 대형주로 옮겨갈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 조선, 건설, 유통 등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