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조정 마무리…코스피 목표치 2400으로 상향"-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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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중기 조정 장세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하반기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종전 2300에서 24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5월부터 제시한 중기조정 흐름이 약 3개월의 기간을 통해 마무리되고 있다"며 "이후 위험요인이 완화되며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오는 4분기까지 이어져 적정가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세계 경기는 미국 양적 완화가 금융 자산가격만을 상승시켜 부의 불균형을 확대시키는 문제점을 야기해 미니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에 빠졌지만, 인플레이션 완화를 통해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고 있어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면서 수요를 증대시키는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물가가 안정되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면 주식시장의 할인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국 증시의 적정한 리스크 프리미엄(4.7%)이 반영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로, 이는 코스피지수 2400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유망업종은 '소재→산업재→경기민감 소비재'로 확산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건설, 기계, 자동차, 화학, 유통, 보험업종의 비중을 키우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투자유망 종목으론 S-Oil 현대하이스코 호남석유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테크윈 CJ오쇼핑 삼성중공업 대한항공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휠라코리아 KB금융 대우증권 현대해상 엔씨소프트 OCI머티리얼즈 이수페타시스를 제시했다.
그는 "유망종목 선정 시, 그룹 시너지가 기대되고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인지 고려했다"며 "원화 강세 환경을 이겨 낼 수 있는지 여부와 함께 투자 종목이 확산될 경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현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5월부터 제시한 중기조정 흐름이 약 3개월의 기간을 통해 마무리되고 있다"며 "이후 위험요인이 완화되며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오는 4분기까지 이어져 적정가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세계 경기는 미국 양적 완화가 금융 자산가격만을 상승시켜 부의 불균형을 확대시키는 문제점을 야기해 미니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에 빠졌지만, 인플레이션 완화를 통해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고 있어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면서 수요를 증대시키는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물가가 안정되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면 주식시장의 할인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국 증시의 적정한 리스크 프리미엄(4.7%)이 반영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로, 이는 코스피지수 2400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유망업종은 '소재→산업재→경기민감 소비재'로 확산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건설, 기계, 자동차, 화학, 유통, 보험업종의 비중을 키우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투자유망 종목으론 S-Oil 현대하이스코 호남석유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테크윈 CJ오쇼핑 삼성중공업 대한항공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휠라코리아 KB금융 대우증권 현대해상 엔씨소프트 OCI머티리얼즈 이수페타시스를 제시했다.
그는 "유망종목 선정 시, 그룹 시너지가 기대되고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인지 고려했다"며 "원화 강세 환경을 이겨 낼 수 있는지 여부와 함께 투자 종목이 확산될 경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