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개선 기대되는 코스닥 우량주 관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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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하반기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양호한 코스닥 우량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제안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상반기 코스피가 연초 대비 2.4% 상승한 것과 달리 코스닥은 6.1%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며 "코스닥 시가총액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정보기술(IT)주의 업황 둔화로 약세가 이어지며 지수 하락세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코스닥 움직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대형주의 주가 상승이 둔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주가수준에 부담이 적은 중소형주의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QE3 시행 가능성이 높은 만큼(4분기로 예상) 유동성 랠리 장세가 연출된다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고 업황이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 대형주 100종목과 코스닥 우량주 30종목 중 전망치가 존해하는 종목(각 96종목, 26종목)의 분기별 순이익을 비교해보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순이익은 각각 5.7%와 28.4% 증가가 예상된다"며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주가수준이 높아진 대형주에 대한 접근이 부담스럽다면 낙폭이 크고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코스닥 우량주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아람 연구원은 "상반기 코스피가 연초 대비 2.4% 상승한 것과 달리 코스닥은 6.1%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며 "코스닥 시가총액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정보기술(IT)주의 업황 둔화로 약세가 이어지며 지수 하락세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코스닥 움직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대형주의 주가 상승이 둔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주가수준에 부담이 적은 중소형주의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QE3 시행 가능성이 높은 만큼(4분기로 예상) 유동성 랠리 장세가 연출된다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고 업황이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 대형주 100종목과 코스닥 우량주 30종목 중 전망치가 존해하는 종목(각 96종목, 26종목)의 분기별 순이익을 비교해보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순이익은 각각 5.7%와 28.4% 증가가 예상된다"며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주가수준이 높아진 대형주에 대한 접근이 부담스럽다면 낙폭이 크고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코스닥 우량주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