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8일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추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엄태웅 연구원은 "이번주 역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재정관련 이슈가 국내 증시의 등락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미국 국채발행한도 상한 문제는 합의점 도출에 무게가 실려지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투자심림의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조정 이유로 제기된 이탈리아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도 점차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그리스와 비교할 때 이탈리아의 여건은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엄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 중후반 이어져온 반등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단기 낙폭이 크게 나타났던 점과 기존 악재의 선방영 및 해소 기대,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상승동력) 유호 등의 이유로 추가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자동차 화학 유통 금융 등에 대한 저가매수 전략이 바락직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