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수익성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4.64%) 오른 2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증권, 맥쿼리증권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기업회계기준(K-GAAP)으로 6월 이마트 총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9804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781억원, 영업이익률은 8.0%를 기록했다"며 "상시저가정책 품목을 대폭 축소한 뒤 매출성장률을 유지하면서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골칫덩이였던 중국사업도 10개 매장 매각을 집중 협의 중"이라며 "중국사업도 올해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