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니드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2.19%)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니드의 주가 상승세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신우 이트레이즈증권 연구원은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의 상승세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지난 1분기 제품-원재료 스프레드 확대로 국내 화학사업부의 제품 영업이익률은 27%로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 연구원은 "국내 인천공장시설이 6월 중 연 18만톤에서 연 22만톤으로 확장을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중국 유니드강소도 연 9만톤에서 연 14만3000톤으로 확장을 계획 중"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6962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9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