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니 나와"…SK텔 'T스마트러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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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7인치서 중학생 위한 교육콘텐츠 과목당 2만6천원에 제공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이 교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18일 청담러닝을 비롯한 국내 12개 교육 사업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디지털대성, 예림당, 대교, 능률교육, 비상교육, 천재교육, 타임즈코어, 컴퍼스미디어, SM잉글리쉬)와 손잡고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교육플랫폼인 'T스마트러닝'을 과목당 월 2만6000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학원은 물론 온라인업체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목표다. 이에 따라 온라인 교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가스터디, 크레듀 등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스마트러닝은 개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SKT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양방향 학습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지속적 동기부여를 통한 효과적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을 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자기 주도 학습의 경우 개인별 학력 수준 및 학습 성향에 따라 맞춤형 계획표를 추천하는 등 학습자가 혼자서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의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입시ㆍ진학ㆍ유학 등 교육 정보들을 제공해줘 학습 협력자로서 역할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과목당 2만 6000원이고 8월 말까지는 런칭을 기념해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다른 교과목을 추가로 신청할 경우 별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콘텐츠 전용 매장 '라이브러리'를 통해 디지털 참고서 등을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필요한 단원별로 분절해 구매할 수 있어 가계 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스마트러닝은 우선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7인치에서 제공되고 이달 (청담러닝)와 수학(대성)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과학(예림당), 국어ㆍ논술(대교)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참고서는 국어, 영어 등 18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0종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네트워크 CIC사장은 "T 스마트러닝은 지리적인 위치와 소득 규모 차이 때문에 생긴 지역ㆍ소득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교육 컨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해 가계 교육비 절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이 교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18일 청담러닝을 비롯한 국내 12개 교육 사업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디지털대성, 예림당, 대교, 능률교육, 비상교육, 천재교육, 타임즈코어, 컴퍼스미디어, SM잉글리쉬)와 손잡고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교육플랫폼인 'T스마트러닝'을 과목당 월 2만6000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학원은 물론 온라인업체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목표다. 이에 따라 온라인 교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가스터디, 크레듀 등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스마트러닝은 개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SKT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양방향 학습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지속적 동기부여를 통한 효과적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을 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자기 주도 학습의 경우 개인별 학력 수준 및 학습 성향에 따라 맞춤형 계획표를 추천하는 등 학습자가 혼자서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의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입시ㆍ진학ㆍ유학 등 교육 정보들을 제공해줘 학습 협력자로서 역할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과목당 2만 6000원이고 8월 말까지는 런칭을 기념해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다른 교과목을 추가로 신청할 경우 별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콘텐츠 전용 매장 '라이브러리'를 통해 디지털 참고서 등을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필요한 단원별로 분절해 구매할 수 있어 가계 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스마트러닝은 우선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7인치에서 제공되고 이달 (청담러닝)와 수학(대성)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과학(예림당), 국어ㆍ논술(대교)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참고서는 국어, 영어 등 18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0종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네트워크 CIC사장은 "T 스마트러닝은 지리적인 위치와 소득 규모 차이 때문에 생긴 지역ㆍ소득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교육 컨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해 가계 교육비 절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