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경기선행지수 반등…하반기 증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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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은 18일 경기선행지수 반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반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중국 긴축정책, 남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는 현재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큰 그림에서의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금융위기 이후 정상적인 상황으로 회귀하는 과정 중에 있다는 판단이다.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의 강정구 주식운용팀 포트폴리오매니저와 정무일 애널리스트는 "회복 강도와 속도는 약하고 느리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약하지만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중국이 경기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고,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강 매니저와 정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2010년 1월 이후 약 16개월만에 전년동월비 반등했다"며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단기적 변동성이 향후 몇 개월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기선행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기선행지수와 동행하는 코스피 지수의 향후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7월부터 발표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하향조정됐지만 여전히 올해 순이익 성장세가 전년 대비 10%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면 시중 유동성의 위험 선호도는 높아지게 된다"며 "경기선행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이 예견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중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꾸준히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미국의 경기침체, 중국 긴축정책, 남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는 현재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큰 그림에서의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금융위기 이후 정상적인 상황으로 회귀하는 과정 중에 있다는 판단이다.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의 강정구 주식운용팀 포트폴리오매니저와 정무일 애널리스트는 "회복 강도와 속도는 약하고 느리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약하지만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중국이 경기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고,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강 매니저와 정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2010년 1월 이후 약 16개월만에 전년동월비 반등했다"며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단기적 변동성이 향후 몇 개월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기선행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기선행지수와 동행하는 코스피 지수의 향후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7월부터 발표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하향조정됐지만 여전히 올해 순이익 성장세가 전년 대비 10%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면 시중 유동성의 위험 선호도는 높아지게 된다"며 "경기선행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이 예견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중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꾸준히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