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프리모(대표 윤성훈)가 자동차 주간주행용 고출력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주간주행등은 LED 램프에 별도의 전자제어 모듈을 연결해 발광부의 밝기 제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미등이나 코너링 램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2012년 양산을 목표로 한국광기술원의 전문연구원으로부터 광학설계,방열설계 등에 관한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자동차의 모든 등화장치에 교통안전에 효과적인 주간주행등 설치를 의무화했다. 유럽연합(EU)은 연말까지 모든 차량에 주간주행등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