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많은 휴양지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원하는 곳에서 '알뜰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는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부문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현대카드 슈퍼세일 서머' 이벤트를 연다. 현대카드 고객들은 8월31일까지 주요 워터파크 및 휴양지에서 할인을 받거나 M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에서는 모든 현대카드로 입장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용평 피크아일랜드에서는 본인 포함,3인까지 기간별로 25~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천 테르메덴과 설악 워터피아,경주 스프링돔,덕산 스파캐슬 등에서는 30~5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인 부산과 제주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오아제,베이스타 등 부산 주요 레스토랑 및 여가시설에서 요일별로 이용금액의 최대 40%까지 M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테지움,휴애리 자연생활공원,마린파크 등 제주도의 다양한 관광지 및 쇼핑처를 찾은 현대카드 고객들은 이용금액의 최대 50%까지 M포인트를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7~8월 오션월드,캐리비안베이,블루캐니언,워터피아 등 전국 26개 유명 워터파크 및 스파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발론교육의 겨울방학 필리핀 어학캠프,LG전자 42인치 3D TV,한솔 오크밸리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는 7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신한카드존'을 운영한다. 경포대 주변의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뒤 당일이나 다음날까지 해수욕장 내 신한카드존에서 해당 전표나 휴대폰 승인문자를 제시하면 파라솔,튜브,비치의자 중 하나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7~8월 열리는 국내 유명 체험형 축제를 찾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험축제 상품 4명 이상 구매 때 1명에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유명 축제 3+1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축제로는 보령머드축제,부여연꽃축제,속초오징어축제,연기복숭아축제,영동포도축제 등이 있다.

롯데카드는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11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7~8월 한화 설악워터피아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 시 본인 40%,동반 4인은 20%까지 할인해 준다. 보광 블루캐니언은 1인 4장까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용평 피크아일랜드,비체펠리스,하피랜드,통도아쿠아환타지아,중흥골드스파 등에서 25~35%,쉐라톤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 10%,그랜드 힐튼호텔 및 서울 로얄호텔에서 숙박 · 수영장 패키지 상품을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는 7월29일까지 대명 오션월드 입장권 1장을 2만원에 제공한다. 동반 3인까지는 성수기 20%,비수기 3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캐리비안베이에서 KB국민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본인 30%,동반 1인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평창 피크아일랜드 최대 50% △설악워터피아 최대 40% △대구 스파밸리 최대 30% △웅진플레이도시 최대 25% △씨랄라 · 포시즌 · 스파그린랜드 · 리솜스파캐슬 20%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