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 이날 '해양의 날'로 휴장했다.

18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2%) 오른 2820.82를 기록 중이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도시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매매 규제를 2, 3성에까지 확대할 것이란 소식에 중국 증시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난주 발표된 2분기 GDP 등 중국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해 증시가 빠지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석유, 에너지, 비철금속 관련 종목들이 하락하고 금융업종은 소폭 상승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02% 오른 8576.57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59% 상승한 22003.53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133.12로 0.56%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