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8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전세계 기아 문제 인식 확대 및 기아 퇴치 활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아 퇴치용 기능성 게임 ‘프리라이스(free rice)’의 한글화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포트와 WFP의 서비스 체결식에는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모니카 마샬 WFP 글로벌 공공 민간부분 파트너십 총괄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부터 엔씨소프트와 WFP는 긴급식량구호활동용 기능성 게임 '푸드포스'(food force)를 한글화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캄보디아에 학교 급식용 쌀을 지원하고 있다.

프리라이스는 6가지 주제(영어, 수학, 화학, 세계지리, 인문, 제2외국어)의 퀴즈 게임으로 정답을 맞출 때마다 쌀알을 적립, 후원 기업을 통해 실제 쌀을 기부하는 기능성 게임이다. 프리라이스의 한글화 서비스는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www.plaync.co.kr)를 통해 연내 서비스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