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 급등…올 상승률 '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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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해 올 상승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그간의 하락으로 주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93포인트(2.16%) 급등한 517.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말 종가인 510.69보다 1.42% 상승한 수치다.
전주말 미국 증시가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들의 실적과 유럽은행들의 양호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51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다.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기관의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되면서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은 86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과 외국인은 607억원과 24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건설 오락문화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등이 3% 이상의 초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포스코 ICT와 메가스터디 등을 빼고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업체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료기기주들이 급등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뷰웍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나노엔텍 바텍 위노바 등도 5~8%의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주들도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일제히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게임하이 CJ E&M 드래곤플라이 JCE 조이맥스 등이 2~7%의 오름세였다.
안과 및 안경점용 진단기 업체 휴비츠는 노인복지정책의 수혜주라는 분석에 12% 급등했고, OCI머티리얼즈는 실적개선 전망에 4% 올랐다.
이날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69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등 272개 종목이 하락했다. 43개 종목을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93포인트(2.16%) 급등한 517.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말 종가인 510.69보다 1.42% 상승한 수치다.
전주말 미국 증시가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들의 실적과 유럽은행들의 양호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51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다.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기관의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되면서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은 86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과 외국인은 607억원과 24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건설 오락문화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등이 3% 이상의 초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포스코 ICT와 메가스터디 등을 빼고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업체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료기기주들이 급등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뷰웍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나노엔텍 바텍 위노바 등도 5~8%의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주들도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일제히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게임하이 CJ E&M 드래곤플라이 JCE 조이맥스 등이 2~7%의 오름세였다.
안과 및 안경점용 진단기 업체 휴비츠는 노인복지정책의 수혜주라는 분석에 12% 급등했고, OCI머티리얼즈는 실적개선 전망에 4% 올랐다.
이날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69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등 272개 종목이 하락했다. 43개 종목을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