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식품업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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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회장 이재현)은 20일 식품업계 최초로 농장체험에서 외식,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CJ제일제당센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서울 쌍림동에 연면적 8만400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CJ제일제당센터에는 푸드몰인 'CJ푸드월드'와 실내형 농장인 'CJ더팜', 식품R&D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 있는 'CJ푸드월드'는 비비고, 빕스 등 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 14개뿐 아니라 '행복한 콩', '삼호어묵' 등의 식품브랜드를 레스토랑 명으로 내세운 3개의 외식점을 선보인다.
또 CJ의 500여개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프레시마켓, 올리브영, 수제소시지 판매점인 프레시안 델리카트슨을 오픈하고 외식 창업을 상담해주는 CJ창업센터를 마련한다.
지상 3층에는 국내외 조리사와 식품연구원 100여명이 근무하는 식품연구소 및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R&D센터가 들어선다고 CJ 측은 설명했다.
노희영 CJ 브랜드전략고문은 "설탕과 밀가루 제조업체로 시작한 CJ가 편리하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글로벌 생활문화 기업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J는 여행사들과 연계해 외국 관광객들의 한식 문화 체험코스를 개발하고, 극장 체인점인 CGV와 푸드월드를 결합해 복합문화공간을 모델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