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택착공 실적이 급증하고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확산시키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57달러(1.6%) 오른 배럴당 97.5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89달러(1.6%) 상승한 배럴당 117.94 달러에 거래됐다. 주택착공 실적과 기업실적 호재로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도 증시와 깊은 상관관계를 가져온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8월물 금값은 1.3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601.1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