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글로벌 유압실린더의 강자"-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동양기전에 대해 "글로벌 유압실린더의 강자로, 올 하반기에 영업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모두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동양기전(2010년말 매출 기준)은 자동차용 전장부품(모터류) 40%, 유압기기(건설중장비용 유압실린더) 45%, 산업기계(카고크레인, 콘크리트 펌프트럭, 자동세차기, 골프카) 15% 등의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주요 고객은 GM KOREA 17%, 두산인프라코어 13%, 현대·기아차 6%, GENIE(Terex 자회사) 6%, 현대중공업 4%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가장 핵심사업인 유압실린더는 내수 60%, 중국 30% 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미국, 브라질 등 글로
벌 시장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동사의 수요처를 보면 국내는 두산 30%, GENIE 16%, 코벨코 10%, 현대중공업 10%, 히타치 4% 등이고, 중국법인은 두산 45%, 로컬 45%, 히타치 5% 코벨코 5%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두산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중국 로컬이나 캐터필라, 히타치, 코벨코 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기전의 지난 2분기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4%와 43% 늘어난 1612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유압실린더부문의 일시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 산업기계 등의 사업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여기에 중국법인의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6% 증가한 84억원(영업이익률 16%)를 기록한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동양기전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20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5500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401억원. 하 연구원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지배력 확대,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을 감안할 경우 경쟁업체대비(9.7배 내외) 높은 주가 프리미엄 부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동양기전(2010년말 매출 기준)은 자동차용 전장부품(모터류) 40%, 유압기기(건설중장비용 유압실린더) 45%, 산업기계(카고크레인, 콘크리트 펌프트럭, 자동세차기, 골프카) 15% 등의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주요 고객은 GM KOREA 17%, 두산인프라코어 13%, 현대·기아차 6%, GENIE(Terex 자회사) 6%, 현대중공업 4%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가장 핵심사업인 유압실린더는 내수 60%, 중국 30% 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미국, 브라질 등 글로
벌 시장확대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동사의 수요처를 보면 국내는 두산 30%, GENIE 16%, 코벨코 10%, 현대중공업 10%, 히타치 4% 등이고, 중국법인은 두산 45%, 로컬 45%, 히타치 5% 코벨코 5%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두산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중국 로컬이나 캐터필라, 히타치, 코벨코 등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기전의 지난 2분기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4%와 43% 늘어난 1612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유압실린더부문의 일시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 산업기계 등의 사업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여기에 중국법인의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6% 증가한 84억원(영업이익률 16%)를 기록한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동양기전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20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5500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401억원. 하 연구원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지배력 확대,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을 감안할 경우 경쟁업체대비(9.7배 내외) 높은 주가 프리미엄 부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