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경기회복 낙관론에 상승 마감…금값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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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국제유가가 미국의 6월 주택착공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고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확산시키면서 상승했다.
1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57달러(1.6%) 오른 배럴당 97.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89달러(1.6%) 상승한 배럴당 117.94 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으로 미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었다.
미 상무부는 6월 주택착공 실적이 62만9000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보다 14.6%나 급증했다고 발표했다.올해 1월 이후 가장 양호한 수치며 전문가들이 추정했던 57만5000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IBM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267억달러를 기록,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이는 시장의 전망치 254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자 8월물 금값은 13.3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58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상원의 초당파 의원 6명이 제안한 재정적자 감축 계획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지를 표명하면서 금값은 하락세을 보였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1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57달러(1.6%) 오른 배럴당 97.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89달러(1.6%) 상승한 배럴당 117.94 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으로 미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얻었다.
미 상무부는 6월 주택착공 실적이 62만9000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보다 14.6%나 급증했다고 발표했다.올해 1월 이후 가장 양호한 수치며 전문가들이 추정했던 57만5000채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IBM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267억달러를 기록,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이는 시장의 전망치 254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자 8월물 금값은 13.3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58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상원의 초당파 의원 6명이 제안한 재정적자 감축 계획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지를 표명하면서 금값은 하락세을 보였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