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株, 금·은값 재상승…하반기 더 오른다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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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비철금속 업종에 대해 금과 은 가격이 재상승 중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가격과 은가격은 5월에 조정을 받았지만 유로존 위기 확산, 미국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 등으로 최근 재상승하고 있다"며 "금가격은 온스당 1600달러 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은가격은 40달러대로 재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가격은 과거 10년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욱 상승했는데 이는 금 최대 소비국인 인도가 10~11월에 금, 은, 보석 등을 교환하는 축제를 열기 때문"이라며 "금가격은 2000달러대, 은가격은 50달러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금 대비 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금·은 가격 비율은 30년 전 60배에서 현재 40배수준으로 낮아졌다"며 "태양광, 전기전자 등에서 사용되면서 높아진 은의 가치가 반영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매출비중은 금과 은이 44%(각각 3%와 41%), 아연이 30% 등으로 은가격이 5달러 상승할 때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은 250억원, 금가격 100달러 상승 시에는 100억원이 늘어난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가격과 은가격은 5월에 조정을 받았지만 유로존 위기 확산, 미국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 등으로 최근 재상승하고 있다"며 "금가격은 온스당 1600달러 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은가격은 40달러대로 재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가격은 과거 10년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욱 상승했는데 이는 금 최대 소비국인 인도가 10~11월에 금, 은, 보석 등을 교환하는 축제를 열기 때문"이라며 "금가격은 2000달러대, 은가격은 50달러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금 대비 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금·은 가격 비율은 30년 전 60배에서 현재 40배수준으로 낮아졌다"며 "태양광, 전기전자 등에서 사용되면서 높아진 은의 가치가 반영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매출비중은 금과 은이 44%(각각 3%와 41%), 아연이 30% 등으로 은가격이 5달러 상승할 때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은 250억원, 금가격 100달러 상승 시에는 100억원이 늘어난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