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대학생 449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해보고 싶은 최고 경영자(개방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 대학생의 41.2%가 안철수 교수(남 38.9%, 여 43.3%)를 꼽아 압도적으로 1위에 선정됐다.
이어 이건희 삼성회장 (16.5%), 애플의 스티브잡스(5.1%)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와 故 정주영 회장이 1.8%의 응답을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경제인들이 순위를 대부분 선점한 가운데 연예인 김제동이 1.6%로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은 최고경영자에게 바라는 최고의 자질로 '보고 배울 것이 많아 귀감이 되어줄 것(21.6%)', ‘직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18.9%)',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오픈마인드(16.3%)'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