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5.35포인트(1.93%) 급등한 282.3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채무한도 증액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협상이 진전됐다는 소식에 급등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234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3계약과 117계약의 매도 우위다.

베이시스가 이론가 수준까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비차익거래는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2452계약 증가한 10만882계약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