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보고 표지디자인 등 평가해 100점 만점에 99점
현대건설은 전세계 기업들의 연례 기업보고서인 애뉴얼 리포트(Annual Report)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2010년 전세계 기업 애뉴얼 리포트’를 평가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비즈니스 서비스(Business Service) 산업 부문에서 2006년부터 내리 대상(Platinum Award)에 뽑혔다.
또 LACP가 발표한 ‘Top 100 Worldwide Winners’ 부문에서도 전세계 기업 중 22위에 올랐다. 기업가치와 미래성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Global Leading Company)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셈이라고 현대건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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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평가에서 정보전달의 명확성, 정보접근 용이성, 내용전개, CEO 메시지, 창의성, 표지디자인, 재무보고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평가 100위 안에 입상한 업체 중 국내 기업은 현대건설(22위)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15위), 기아자동차(35위), 현대오일뱅크(46위), 아모레퍼시픽(47위), 금호석유화학(53위), SK이노베이션(58위), 현대하이스코(61위), 대한항공(90위), 외환은행(92위), 산은금융그룹(99위), 우리금융그룹(100위) 등 11개사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