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최근 탄력을 받으면서 SK D&D가 용산 문배동에 지을 '용산 큐브(QV)'가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1억원대의 투자상품인 데다 주변에 개발재료뿐 아니라 임대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여서다.

용산 큐브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에 전용면적 13~17㎡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99가구와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근린상가가,지상 3~13층에는 오피스텔,그 위에는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선다.

가구당 평균 분양가는 1억4950만원 선으로 최근 인근에 분양한 오피스텔보다 1500만원 정도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용산 큐브는 계약금 10%에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천장이 3.2m로 높고 오피스텔 전용률도 60%로 효창공원이 500m 떨어져 있고 여의도 2배 규모인 용산민족공원(242만7000㎡)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 · 6호선 삼각지역,6호선 효창공원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빌트인가전 시스템(LG전자 QV-Total solution),공간의 효율을 극대화한 수납시스템(ZAGA-INSIDE),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주민편의시설과 옥상가든 등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용산 원효로 리첸시아용산 상가 1층에 있다. 1599-508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