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부동산 시장] 화제의 분양현장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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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옆 40층 규모 서울 국제교류단지 '호재'
동부건설이 서울 동자동 서울역 인근에 도심복합단지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하고 있다.
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이 단지는 최고 35층짜리 4개동 규모로,오피스텔 78실과 주상복합아파트 27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149㎡ 이하 주택형의 분양가는 3.3㎡당 2230만~2680만원 수준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한강로 일대의 주상복합아파트 시세가 3.3㎡당 3000만원대인데 비해 3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계약금은 10%이며 일부 가구에 한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 공사는 분양가에 포함돼 있고 시스템 에어컨,빌트인 가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에 맞닿아 있는 서울역사 대지 5만5800여㎡에 40층 규모로 국제교류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와 호텔,판매시설,업무시설,쇼핑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컨벤션센터 북쪽에는 150m 높이의 오피스빌딩 '랜드마크 타워'가 건설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서울 삼성동에 코엑스,부산 해운대에 벡스코가 들어서면서 일대 주택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된 것처럼 제2의 코엑스로 자리잡게 될 서울역 국제교류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광화문부터 시청을 거쳐 서울역,용산국제업무단지,한강에 이르는 지역이 국가 상징거리로 재탄생하는 것도 호재다. 남산 르네상스,남산 그린웨이,용산공원,용산 국제 업무지구 등 용산권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속속 확정 발표되면서 이 지역 일대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관심이다. 이 단지는 인천공항철도와 KTX,지하철 1 · 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200m 거리에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철도 2단계의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이면 닿는다. 2016년 광역급행철도(GTX)가 연결될 가능성이 커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빌딩 옆에 마련됐다. (02)775-0088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