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기 지역에선 7곳 690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5521가구(공공임대 304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에선 5개 단지 2941가구가 공급되며,이 중 213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광교신도시 관심 집중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A18블록에서 호반건설이 '호반 베르디움' 1330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기존 수원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신도시 인프라와 기존 편의시설까지 고루 누릴 수 있다. 광교 쇼핑시설과도 가까운 입지다. 원천저수지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3개 단지를 선보인다. A10블록 201가구,A11블록 637가구,A26블록 1702가구 등이다. 전용면적 74~135㎡ 크기다. 인기 신도시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물량이어서 무주택 가구주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부천 물량 주목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81 약대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약대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10~25층 높이의 23개동 규모로,전용면적 59~176㎡ 총 146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천시청 인근에 위치해 공공업무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현대백화점(중동점),롯데백화점(중동점),이마트(중동점) 등 대형 쇼핑센터 이용이 손쉽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의 진입이 빠르고 부천종합터미널이 가깝다. 도보 15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부청시청역(2012년)이 개통 예정으로 교통환경 개선이 더욱 기대되는 입지다. 부천초,중원초,석천중,중흥중,중원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부천시 중동 3의 241 일대에선 삼성물산이 '래미안 부천 중동' 548가구를 공급한다. 부천 최초의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지상 최고 20층 높이의 10개 동으로 구성된 단지다. 전용 84㎡형의 단일면적으로 공급한다. 조합 공급 분을 제외한 518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부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부천테크노파크가 가깝다. 상동신도시 등의 생활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져 있는 데다 2012년 지하철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이 개통한다. 신중동역과 가까워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샛별공원,길주공원,꿈빛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옥산초,중흥초,부흥중,심원고 등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도 가깝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에 4가지 타입으로 변화를 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상층은 테라스와 다락방까지 제공하는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거실과 주방을 일자로 배치해 환기가 잘 되도록 했다. 2013년 입주 예정이다

◆인천,재개발 아파트 공급

동부건설은 귤현동 306의 1 일대에 '계양센트레빌'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710가구(2단지 256가구,3단지 4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양센트레빌1단지 715가구와 함께 1500여가구의 대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계양센트레빌 2 · 3단지는 전용 84~140㎡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 및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타기 쉽다. 굴재공원,샘터공원 등이 인접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홈플러스,그랜드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은 부평동 38의 166 일대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39~114㎡ 총 1381가구 중 5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부평시장역 사이에 위치해 두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은 7호선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 등도 타기 쉽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부평점,롯데마트 부평점,2001아울렛 부평점,부평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부평동초,부원초,부원중,부원여중,부평중,부평고,부평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