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지식인(iN)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파트너사를 확대하는 등 '지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식파트너는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에 등록된 질문 중 서비스나 상품 등에 대해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외교통상부 등 약 70여 개 관련 기업, 기관 등이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과 추가로 지식파트너 제휴를 맺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제휴 파트너사에 지식iN API(응용프로그램환경)를 제공, 지식파트너가 자사 홈페이지에 자사와 관련해 답변한 지식IN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우선 삼성전자에 지식iN API를 제공해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지식인에 게재된 삼성전자 제품, 서비스와 관련한 이용자들의 문의사항과 삼성의 답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