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에쓰오일은 지난 19일 서울 공덕동 본사 대강당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초청,햇살나눔콘서트를 개최하고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후원금은 오케스트라의 연주 활동비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에쓰오일은 또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다음달 제주국제관악제 참가비용과 오는 9월의 울산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 등도 후원키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3년 전부터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장애인들이 음악적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매년 정기연주회와 희망나눔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미국과 중국에서 순회 공연도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